술먹고 피토 남편건강 챙길땐 말똥말똥
제 남편이 20대 때는 젊기도 한 나이지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자기관리 철저히 했어서인지 술을 아무리 마셔도 다음날 학교에 지각하는 일이 없고 회사 다닐 때도 회식 후에 멀쩡하게 들어와서 다음날 제일 빨리 출근하는 타입인 사람이었는데 이제 30대가 꺾여가는 시점이라서 인지 체력이 부쩍 떨어진 게 눈에 보이고 있어요.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하고 해장국 끓여놔도 속 더부룩 하다면서 안 먹고 나가는 일이 허다하고 해서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어요. 심지어 저번 회식 마치고 와서는 화장실에서 한참을 안 나오길래 들여다봤더니만 변기잡고 술먹고 피토 를 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저는 완전 화들짝 놀래서 병원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괜찮다며 손사래 치는데 술먹고 피토 할 정도면 진짜 문제 있는 거잖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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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20. 09:39